(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대표 문성유, 이하 캠코)는 국내 한계기업들의 회생개시결정에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한계기업의 회생개시결정 가능성 추정을 위한 실증분석’ 논문을 KCI에 등재 후 학술지 경영경제연구에 게재했다
연구를 통해 캠코는 한계기업(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 1 미만 기업)의 기업규모와 총자산증가율, 부채비율 등 재무정보를 활용해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낮은 기업을 사전적으로 선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논문에 따르면 ‘회생개시결정’ 여부를 기업 경영정상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지표로 간주하고 3827개 한계기업 정보(2010~2017년)를 활용해 개발한 추정모형으로 분석한 결과 실제 회생개시결정을 받지 못한 한계기업 예측 확률이 최대 93.6%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기업지원 프로그램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계기업 경영정상화 가능성을 예측하는 실증연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 지원 신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정과 지원과정에서 타당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예측모형 활용 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15년부터 중소․중견기업 S&LB을 통해 56개 기업에 7119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해 5천여 명의 고용유지를 돕고 있으며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 ‘회생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코로나19 극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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