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커피 전문점 파스쿠찌가 서울 양재동에 콘셉트 ‘에스프레소 바’를 오픈했다.

‘에스프레소바’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에스프레소’에 집중한 시그니처 매장으로 이탈리아 현지 에스프레소바의 모습을 재현해 양재동 SPC그룹 사옥 1층에 116㎡, 60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대표 메뉴는 파스쿠찌를 대표하는 블랜드 ‘골든색(Golden Sack)’으로 만든 싱글 에스프레소 1잔과 베리에이션 메뉴 1종을 선택해 마실 수 있는 ‘에스프레소 세트’다. 베리에이션 메뉴는 총 7종으로 코코아 파우더가 올라간 나폴리 스타일의 에스프레소 ‘스트라파짜토’, 이탈리안 정통 클래식 스타일의 ‘에스프레소 마끼아또’, 부드러운 휘핑크림이 에스프레소와 조화를 이루는 ‘에스프레소 콘 파나’ 등이다. 이밖에도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넣고 쑥 크림을 올린 ‘시그니처 쑥’, 휘핑크림과 허니콤이 올라간 ‘시그니처 허니’ 등의 메뉴도 선보인다.

파스쿠찌 에스프레소 전문 콘셉트 매장 (SPC그룹 제공)

주류도 함께 판매하는 이탈리아 현지 에스프레소바의 콘셉트에 맞춰 칵테일도 판매한다. 감귤향과 로즈마리의 향이 어우러진 이탈리아 대표 식전주인 ‘아페롤 스프리츠’, 에스프레소의 특징을 살린 부드럽고 묵직한 질감의 ‘에스프레소 마티니’ 등 7종이다. 이와 함께 에스프레소와 잘 어울리는 이탈리안 정통 베이커리 팔스타프, 또르체티 등과 샌드위치와 디저트류도 판매한다.

매장 공간도 에스프레소 바 콘셉트에 맞춰 ‘크레마(에스프레소의 거품을 뜻하는 이탈리아어)’의 황금색 컬러를 주로 활용했으며, 외부로 전면 개방되는 창과 여유로운 테라스 공간을 갖췄다.

파스쿠찌는 에스프레소바 개점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 6일까지 칵테일 1잔 구매 시 1잔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 인스타그램에 파스쿠찌 에스프레소바에서 마신 에스프레소 잔 쌓기 챌린지 사진을 공유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커피박을 재활용하여 만든 ‘커피연필’을 증정한다.

파스쿠찌 관계자는"맛과 향은 물론 개성까지 내세운 에스프레소 중심의 커피문화가 주목을 받게 되어 정통 이탈리안 콘셉트의 ‘에스프레소바’를 열게 됐다"며 “정통 이탈리안 커피전문점으로써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에스프레소가 가진 본연의 매력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