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신세계TV쇼핑이 오는 10월 1일 TV쇼핑 업계 최초로 주식 증정 행사를 시작한다. MZ세대는 물론 최근 공모주 청약 열풍으로 주식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40·50 고객 잡기에 나서기 위해서다.

신세계TV쇼핑은 오는 10월 1~15일까지, 한화투자증권과 손잡고 신세계TV쇼핑의 생활용품 자체브랜드(PL, Private Label)인 베네플러스(BENE+)상품을 구매하고, 한화투자증권에 비대면 종합계좌 개설을 완료한 생애최초 신규 고객 1만 명에게 최대 2주를 증정한다고 밝혔다.

프로모션에 해당하는 주식은 삼성전자, 카카오, 기아, LGU+ 등 8개 기업의 주식이다.

신세계TV쇼핑과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행사에서 ‘TV쇼핑’의 핵심 고객인 40·50 세대와 ‘모바일 방송’의 핵심고객인 20·30 MZ세대의 큰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주식 증정 이벤트 (신세계TV쇼핑 제공)

실제로 한화투자증권의 3개월간(7/16~9/15)비대면 계좌 개설 분석에서는 40·50대가 50%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개설률을 보였다. 전체적으로는 남성의 개설률이 높지만, 유독 40·50대에서는 여성의 개설률이 더 높게 나타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주식 증정 방식은, 신세계TV쇼핑에서 상품구매 후 발송한 문자메세지의 쿠폰번호를 한화투자증권 모바일 앱 ‘SmartM’의 이벤트 신청 화면에 입력하면 당첨 종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 비대면 종합계좌 개설을 완료한 신규고객 중 한화투자증권에서 생애최초로 종합계좌를 개설하면 랜덤 1주를 증정하고, 중개형 ISA 계좌를 동시 개설하면 랜덤 2주를 증정한다.

신세계TV쇼핑 주용노 뉴테크담당 상무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신세계TV쇼핑의 합리적인 생활용품 브랜드 베네플러스로 생활도 플러스, 주식자산도 플러스 하실 수 있는 일거양득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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