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4분기 은행들 후순위 채권 공급물량 증가

연말까지 시중은행들의 후순위 은행채 발행이 이어질 전망이다.

4분기 은행들의 후순위 채권 공급물량 증가로 일시적으로 스프레드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만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수급에 따른 일시적 스프레드 확대는 투자자에게 매수 기회가 될 전망이다”며 “현재 주요 시중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은 보완자본을 모두 차감해도 대부분 10% 이상으로, 바젤3 기준인 8%를 훨씬 상회한다”고 말했다.

바젤3는 기존 바젤2 대비 기본자본비율 규제를 더욱 강화했다. 이는 후순위채의 상환 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바젤3에서는 티어1(Tier1) 비율 상향뿐만 아니라 자본 편입 요건도 강화하고 있어, 은행 자본의 질이 개선될 전망이다. 따라서 기존 채권자에게는 유리하다.

김상만 애널리스트는 “시중은행 후순위 은행채는 AA+ 등급 선순위 은행채 경남, 전북, 제주은행보다 20bp 가량 스프레드 매력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스프레드 적정성여부를 떠나 가격 메리트 존재하며 동일만기 국채 대비해서는 40bp 가량 스프레드가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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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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