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여섯 번째 ‘LH 혁신위원회(위원장 김준기)’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LH가 주택공급․주거복지 등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국민이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주거복지 역할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LH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3기 신도시 2.4 대책 등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함과 동시에 계획된 공급일정을 앞당기고 추가 공급물량을 발굴하는 등 공적 역할을 강화해 주택 공급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김현준 사장 주재로 서울권역 주택공급촉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단 1호라도 더 공급하고 단 1개월이라도 조기공급 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 빠르게 마련해 정부와 협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단기 주택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22~’23년에 계획된 공급일정을 앞당기고 ▲타 기관 공급물량 협업 및 자체 발굴을 통한 사전청약 확대 ▲용도미정 유보지 활용 및 장기 미매각 토지 용도전환 등을 통한 공급부지 추가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LH는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 공공임대주택 128만호를 보유(전체 재고 170만호 중 75%)해 우리나라가 OECD 평균 공공임대주택 재고율 8% 수준을 달성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김준기 LH 혁신위원회 위원장은 “정부의 'LH 혁신방안'과 자체 혁신노력을 차질 없이 이행함과 동시에 국민 주거안정과 국가 경제발전 등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는 것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첩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주택 국민과 실수요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개발 등 공적역할을 강화해 주택 공급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공공주택 품질 혁신 등 국민이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주거복지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고 대답했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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