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엔지니어링)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T엔지니어링(대표 박종열)이 스마트 수질관리 전문기업인 에코피스(대표 채인원)와 협력해 친환경 융복합 에너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환경·수질개선장치(설비) 및 응용·융복합 시장 ▲KT엔지니어링의 콘셉트 또는 에코피스 설계·제작 상품 적용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진행한다.

KT엔지니어링은 시장 발굴 및 맞춤형 고객 제안 등을 에코피스는 환경·수질개선장치(설비) 설계·제조·납품 등을 담당한다.

KT엔지니어링은 이번 협약에 앞서 에코피스와 공동으로 태양광 발전 연계형 스마트 수질 정화 플랫폼 ‘에코스테이션’을 설계한 바 있다. 에코스테이션은 충북 진천군의 신척저수지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에코피스는 댐이나 상수원지 같은 담수시설의 녹조 발생 구역을 사전 감지해 하루 600톤의 물을 정화하고, 동시에 녹조를 제거할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장 이수길 전무는 “친환경 수처리 기술에 강점을 갖고 있는 에코피스와 신재생에너지 설계·구축 역량을 갖춘 KT엔지니어링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국 담수 시설을 대상으로 에코피스와 친환경 수질 관리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