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CJ E&M과 제휴를 맺고 자사 IPTV인 유플러스tv G와 유플러스TV(U+TV)에 CJ E&M의 tvN, Mnet OCN, 채널CGV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인기 자체 제작프로그램들을 31일부터 무료VOD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CJ E&M의 주요 방송 프로그램들이 유료방송에서 무료로 다시 볼 수 있게 제공되는 것은 유플러스tv G와 유플러스TV가 최초다. 타 IPTV나 디지털케이블TV에선 유료로만 제공되고 있다.

CJ E&M 무료VOD는 본 방송 후 60일이 지난 프로그램에 한하며, 이번에 제공되는 무료VOD는 연말까지 총 4,000여 편으로 확대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u+tv G와 U+TV 고객들은 ‘슈퍼스타K’, ‘응답하라 1997’,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3’ 등 CJ E&M의 인기 프로그램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VOD 콘텐츠들로 u+tv G와 U+TV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무료 콘텐츠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힘으로써, 고객 니즈를 높여 가입자 유치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LG유플러스 스마트홈사업부장 강현구 상무는 U+TV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CJ E&M사가 제작하는 인기TV 방영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VOD 서비스의 경쟁력이 대폭 강화됐다” 며, “지난 16일 세계 최초로 구글TV와 결합해 출시된 u+tv G와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는 물론 고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발굴, 제공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J E&M 방송부문 김종선 매체사업본부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장환경에 발맞춰 이번에 LG유플러스와 최초로 전략적인 제휴관계를 모색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고객과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 잡을 수 있는 킬러 콘텐츠를 끊임없이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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