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국내증시는 정치 변수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지수 변동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 6일 미국 대선에 따른 불확실성이 제거될 때까지 지수 변동도 감안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금융투자 투자분석에 따르면, 대형주는 외국인 매물, 중소형주는 기관 매물 출회로 조정. 매매는 트레이딩으로 제한한다. 다만 과열 해소 후 핵심 종목 중심으로 재반등에 무게를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기관이 집중적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는 종목에 대한 관심은 지속할 필요가 있다.

29일 국내증시는 외국인 매도 7일 연속 지속. 지수 상승 출발했으나 보합으로 마감됐다. 기관은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국가기관의 차익 순매수 부문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실적 부진에 따른 자동차 업종의 하락이 두드러진 상황이다. 음식료, 철강, 의료정밀 업체 강세 속에 하이닉스와 LG그룹주가 선전했다.

스마트그리드 관련주는 아시아개발은행의 투자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울진 원자력 발전소 고장으로 전력 수급 우려가 다시금 대두된 점 또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3분기 영업이익이 2년만에 흑자로 전환됐다는 소식에, 디아이(003160)는 싸이가 내년 초 미국에서 대형콘서트를 연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자동차주는 3분기 실적부진 소식에 주가가 하락했다. 환율 하락에 따른 일본 완성차 업계 대비 경쟁력 악화가 우려됐다. 또한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락앤락(115390)은 중국 성장성은 유효하나 단기적으로 중국 성장률 둔화, 체화재고 처분에 따른 마진 하락 등에 따른 실적 모멘텀 부족이 우려된다는 분석에 주가가 하락했다.

한편, 29일 국내증시는 코스피KOSPI)는 1,891.5(0.01%), 코스닥(KOSDAQ) 494.9(-2.10%)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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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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