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장영철, 캠코)와 은행권은 캠코의 서민금융 상품인 바꿔드림론의 이자율을 다음달 12일부터 0.5%포인트 완화한다.

이에 따라, 바꿔드림론 금리는 보증료율을 포함해 현행 연 8.5%~12.5%(평균 11.0%)에서 8.0%~12.0%(평균 10.5%)로 낮아지게 된다.

캠코 바꿔드림론은 신용등급 6~10등급이며 연소득 4000만원 이하 또는 연소득 2600만원 이하인 저신용·저소득 계층이 부담중인 연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캠코가 관리하는 신용회복기금의 보증을 통해 16개 시중은행의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 주는 서민금융제도.

현재까지 바꿔드림론 이용자수는 13만명에 달한다.

바꿔드림론 금리인하는 최근 시장금리 인하를 반영한 것으로써 캠코와 은행권은 향후에도 시장상황 변화 등을 반영해 주기적으로 금리조정을 검토하는 등 서민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캠코와 은행권은 ‘총액한도대출을 통한 영세자영업자 금융지원방안(9.13 기획재정부․한국은행 발표)’에 따른 ‘영세자영업자 바꿔드림론’도 다음달 12일 새로운 금리를 적용해 동시에 출시하기로 했다.

바꿔드림론 이용은 1397 서민금융다모아 콜센터(국번없이 1397번)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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