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11월 ‘기후변화 전시회’를 열기 위해 청년 예술가를 대상으로 총상금 2500만원 규모의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기간은 10월 17일까지다.

공모 주제는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한 미래의 세상’이다.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가들이라면 평면, 조소, 설치, 사진, 미디어 등 장르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작가당 최소 2개 이상의 작품을 출품해야 하며 최대 10개까지 제출이 가능하다. 단, 청년 예술가 지원이라는 취지에 맞게 일반인의 출품은 제한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10명의 작가에게는 인당 2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전시회는 수상작을 중심으로 11월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면 오프라인 전시를 병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SK하이닉스 지속경영담당 김윤욱 부사장은 “예술가들의 손으로 거듭난 희망찬 미래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과 함께 코로나19로 소외된 예술계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매년 공모 주제를 달리해 기후변화 전시회를 브랜드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회사가 제작하는 환경, 기후변화 관련 다양한 콘텐츠에 작품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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