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북방화창(002371)은 2021년 상반기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라 주가가 44% 급등세를 보이며 상반기 실적 발표 직후인 9월(MTD +9%)에도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운드리 고객사인 SMIC(981.HK)와 화홍반도체(1347.HK), 메모리 반도체 제조 기업인 양쯔메모리(YMTC)와 CXTC(600549.CH) 등 고객사의 케파 확장 효과가 2분기에 두드러지고 있는 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2분기 실적 기준 글로벌 1, 2위 업체인 TSMC(TSMC.US)와 삼성전자(005930.KS)의 점유율이 소폭 하락한 반면 북방화창의 주요 고객사인 SMIC와 화홍반도체의 2분기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각각 YoY 0.6%p, QoQ 0.6%p/YoY 0.5%p, QoQ 0.1%p 향상됐다.

백승혜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SMIC 관계자가 지난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주요 반도체 장비가 하반기에 인도될 예정이고, 이에 따른 웨이퍼 출하량 증가는 4분기 및 내년 1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한점을 감안하면 북방화창의 하반기 주가도 주요 고객사 매출 호조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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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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