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042670)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14억원(-79.1% y-y)으로 시장 컨센서스(1078억원)를 큰 폭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 기록했다.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요인은 중국 굴삭기판매 및 전반적인 영업환경 악화 등에 기인한다.
중국 굴삭기 판매가 증가하면 한국법인의 중국향 CKD(complete knock-down) 판매가 늘어나서 영업실적을 크게 개선시켜 주기 때문.
3분기 순이익은 241억원(+363.5% y-y)을 기록했다. 외환수지 개선 및 법인세이익 효과 등이 반영됐다.
밥캣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712억원(+13.6% y-y), 355억원(-13.8% y-y, 영업이익률 3.7%)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북미지역의 실적호조에도 불구하고 유럽 및 중동지역의 성장의 둔화 때문이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재무구조 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말 동사의 부채비율은 376.2%로 2011년 말 대비 36.0%포인트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그는 “최근 신종자본증권의 성공적 발행으로 4분기 두산인프라코어의 부채비율이 302%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등 재무구조 개선이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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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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