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염공료 프리랜서기자 = 세계미술의 거장전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 전 개막식이 2012년 10월 19일 전라북도 도립미술관에서 있었다.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전시회를 열었다. 세계거장의 작품을 감상하려면 서울로 가야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아이들이 작품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도립미술관(관장 이웅재)은 수교 25주년을 맞이하는 베니수엘라의 국립 미술관과 협약하여 작품 130여점을 약 4개월간 전시하기로 했다. 약 20점 정도는 우리나라에서 전시되어지지 않은 작품이라 더욱 뜻깊은 전시회가 되고 있다.

개막식에는 주한 베네수엘라대사 , 베네수엘라 국립박물관장, 전라북도 내외빈, 일반인을 포함해 300여명이 모였다. 문화예술의 도시 전라북도 방문의 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전’은 약 4개월간의 준비과정이 있었다.

전북도립국악관현악단의 축하 연주와 무대뒤에서 그려지는 그림을 감상하면서 개막식을 마쳤다.

전시회는 ‘피카소와 그 전후’, ‘샤갈과 에콜 드 파리의 서정’의 테마로 나뉘어 진다. 입체파 이전 마네,피사로,폴세잔등의 작품과 입체파의 영향을 받은 피카소, 입체파 이후 피카소의 영향을 받은 샤갈과 신조형주의의 몬드리안의
작품등이 있다.

입체적이고 기하학적인 피카소의 작품과 다르게 부드러운 선과 색채로 표현된 샤갈의 작품은 더 편안하게 다가온다. 그외에 전후세계의 미술, 베네수엘라 추상미술 작품 특별전시가 있어 함께 관람하면 좋다.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전’은 전라북도 완주군 모악산 자락에 있는 전북 도립미술관에서 2013년 2월 17일까지 열린다.

염공료 NSP통신 프리랜서기자, ygr63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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