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마트가 집에서 명절을 쇠는 ‘홈추족’을 위한 먹거리를 제안한다. 이마트는 16일부터 22일까지 ‘온가족 먹거리 대전’을 열고 각종 즉석식품, 가정간편식, 신선식품 등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먼저 즉석식품의 경우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제공해, 이마트 키친 델리 전체 매출 1위 품목이자 연어, 광어로 알차게 구성한 ‘프리미엄 모둠초밥 A(팩)’를 정상가 대비 3000원 할인된 1만 6980원에 선보인다.

풍부한 새우살이 특징인 ‘탱글탱글 대왕 새우튀김’도 개당 20% 할인된 1760원에 준비했으며, ‘한돈 마늘 돼지 떡갈비(팩)’ 역시 2000원 할인된 6980원에 선보인다.

가족 먹거리 구매 (이마트 제공)

가정간편식도 알차게 준비했다. 이마트는 17일부터 3일간 이마트e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피코크 강릉식 짬뽕순두부(1,010g, 정상가 9980원)을 파격가 30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행사 기간 ‘피코크 김치참치/치즈불닭 구운 주먹밥(각 100gX5)’을 행사카드 결제 시 정상가보다 30% 저렴한 각 4886원에 판매하며, ‘피코크 마몰로 마카롱(288g)’도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된 1만 486원에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마카롱의 본고장인 프랑스에서 직접 공수해온 것으로, 현지 디저트 전문 제조사 ‘매그엠(Mag’m)’이 생산을 담당한다.

신선식품에서는 대표 행사로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주요 품목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가 이처럼 명절 연휴를 앞두고 대규모 먹거리 할인전을 펼치는 것은, 비대면 명절의 영향으로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각종 먹거리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수도권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가 명절 이후까지 연장됨에 따라, 외식보다는 내식을 선택하는 고객들이 많아질 것을 고려해 이와 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다양한 품목을 폭넓게 준비한 만큼, 고객 분들께 알뜰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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