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신텍(099660)은 2013년 신규수주는 4000억원,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000억원, 240억원 등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신텍의 수주잔고 3500억원(매출인식 향후 1년 이내)인 점을 감안하면 보수적인 수치다”며 “2015년 신규수주 및 실적은 1조원 내외로 높은 성장 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솔그룹과의 시너지 효과로는 단기적으로는 한솔이엠이(환경 플랜트 설계 및 제작), 한솔제지 등 그룹 관계사 물량 확보를 통한 물량 증대, 장기적으로는 국내외 주요 EPC업체와의 사업 연계를 통한 성장 등이 예상된다.
현재 생산능력은 연간 약 5000억원(매출액 기준, 함안, 광양 등) 수준이며, 신안에 신규부지를 확보하고 있어 추가적인 생산능력의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신텍의 2분기말 부채비율은 245.9%로 전분기 대비 226.6%포인트 낮아졌다. 순차입금도 44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70억원으로 개선됐다.
올해 말 발표될 6차 전력수급계획에서는 석탄발전 비중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하석원 애널리스트는 “신텍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발전사업부문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최근 지자체의 석탄발전소 건설 반대에도 불구하고 원전이나 복합화력발전의 비중 확대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국내 전력의 2차 기저인 석탄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신텍은 지난해 한국남부발전(한전 자회사) 삼척그린파워 1, 2호기(500MW, 4기, 2465억원) 보일러를 수주, 국내 보일러 시장에서 트랙 레코드(track record)를 쌓은 유일한 코스닥 업체가 돼 향후 연간 1조원 신규수주 달성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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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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