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선물 12월물은 미 증시 하락 여파로 4영업일 연속 약세 마감했다.

특히, 전일은 2포인트 이상 하락 출발한 후 기술적 반등을 전개하며 보합 부근까지 낙폭을 만회했다.

하지만 순매수로 대응하던 선물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반등 탄력은 급격히 떨어졌고 결국 2.25포인트 하락으로 마감했다.

선물 거래량은 25만계약을 상회했고 선물 미결제약정은 3400계약 증가한 10만 7000계약을 기록했다.

250p~260p 밴드의 하단부에서 치열한 매매공방을 전개하고 있다.

전일 한때 250포인트를 하회하기도 했다. 하지만 중요 이평선이 몰려 있는 만큼 250포인트의 지지도 탄력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약세의 발단이 해외 증시에 있는 만큼 외국인의 시각을 읽을 필요가 있다”며 “파생상품형 ETF의 외국인 보유 비중을 통해 간접적으로 접근했다. 방향성은 비교적 뚜렷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외국인은 파생상품형 ETF 중에서 인버스에 대한 애정을 높여가고 있다”며 “이에 반해 7%를 상회하기도 했던 레버리지 ETF의 보유 비중은 23일 기준 2.8%까지 대폭 낮아져 있다”고 말했다.

최창규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의 인버스 ETF 보유 비중 증가가 확인되고 있지만 야간거래에서는 1000계약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하기도 했다”며 “아직은 박스권 하단부의 지지를 믿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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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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