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자사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이 적용된 무인 다회용컵 회수기를 을지로 본사 사옥에 배치해 플라스틱 폐기물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한다.
 
앞으로 SKT 사내 카페에서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은 보증금 1000원을 내고 다회용컵을 선택하고, 음료를 받아 매장 안팎에서 자유롭게 이용한 뒤 무인 다회용컵 회수기를 통해 보증금을 환급 받을 수 있다.

이번에 SKT 본사 사옥 사내 카페에 설치된 무인 다회용컵 회수기는 환경부, 제주특별자치도, 스타벅스코리아,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 등과 함께 전개중인 ‘에코제주’ 캠페인을 위해 친환경 스타트업 오이스터에이블과 함께 개발한 기종이다.

SKT는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경험을 통해 자사 ICT 기반의 환경보호 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구성원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를 개선·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SKT는 무인 다회용컵 회수기를 제조하는 친환경 스타트업 오이스터에이블과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을 지속 고도화하고, 식기세척에 전문성을 가진 경기광역자활센터를 통해 사옥에서 쓰이는 다회용컵을 위생적으로 회수해 세척·관리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동반성장도 실천하고 있다.

SKT 유웅환 ESG혁신그룹장은 “ICT를 바탕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외부 협업은 물론 사내 구성원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도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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