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액션스퀘어(대표 김연준)의 모바일게임 삼국블레이드가 모바일게임 퍼블리셔인 틸팅포인트와 협업해 아시아 및 서구권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우선 액션스퀘어는 대폭 달라진 게임성과 퀄리티 보강을 거친 삼국블레이드 : 재전을 2021년 10월 대만, 홍콩, 마카오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에 출시할 예정이며, 액션스퀘어가 직접 서비스를 맡고 틸팅포인트가 UA 펀딩과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게 된다.
이어 틸팅포인트는 삼국블레이드의 북미 및 유럽 지역 퍼블리싱을 진행해 향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북미 및 유럽 지역의 신규 유저 유치를 위한 광고, 앱스토어 최적화,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개발 등에 약 1천만 달러(한화 약 110억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틸팅포인트의 사장이자 공동 CEO인 Samir Agili는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더 많은 전세계 유저들에게 삼국블레이드를 소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틸팅포인트의 경험이 한국 게임의 글로벌 성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국블레이드의 개발을 총괄하는 신용철 PD는 “삼국블레이드 고유의 일기당천의 액션성을 더욱 강화함과 동시에 글로벌 유저분들의 성향에 맞는 성장 모델 도입, 그래픽 등 전반적인 퀄리티가 강화된 버전을 통해 재출시 국가 및 최초 출시인 북미, 유럽 유저분들께도 만족감을 선사해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액션스퀘어는 블레이드 for kakao의 성공을 기반으로 삼국블레이드, 블레이드2 for kakao를 연달아 출시하며 주목을 받음 게임 개발사다. 지난 8월에는 PC/콘솔 슈팅 액션 게임 ANVIL의 개발을 공개하고 인기 IP를 활용한 ‘킹덤 : 왕가의 피’ 등 본격적인 신작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틸팅포인트는 2012년에 설립된 글로벌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다. 미국의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0명의 임직원이 보스턴, 샌디에고, 바르셀로나, 키에프, 생피터스부르크, 서울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스펀지밥:집게리아 콘테스트, 스타트랙:타임라인, 워해머, 건쉽배틀, 아스트로킹스, 문명전쟁 등의 글로벌 스케일업과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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