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약 4주간 경북대 등 지방소재 16개 대학교에서 2013년도 공인회계사시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2007년 시행된 공인회계사시험제도 개편 이후 매년 전국 주요 대학에서 ‘공인회계사시험 설명회’를 개최했으나 올해에는 서울소재 대학을 제외한 지방소재 대학에서만 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는 정보부족 등으로 지방소재 대학생의 합격자수(5년 평균 96.2명) 및 합격자 비중(2008년 10.1% → 2012년 9.1%)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 우수한 지방인재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회계부문의 지방인재 발굴을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금감원은 밝혔다.

한편, 금감원은 이번 설명회는 경북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실시하며, 해당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해당대학 합격자 합격사례 발표, 1대1 시험제도 상담, 지도교수와의 간담회 등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수험생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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