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국회의원이 야당 대선주자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같은당 경쟁자인 윤석열을 앞섰단 소식에 홍준표 테마주인 화성산업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6분 기준 화성산업(002460) 주가는 전일대비 ▲1600원 (11.39%) 오른 1만 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초 부터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띄며 12%를 넘어섰다.
화성산업은 대구기반 건설 전문 업체로 정책주로 알려져 있다.
지난 9일 성인 2019명 대상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 결과 홍 의원의 보수야권 대선후보 적합도는 32.6%로, 윤 전 총장(25.8%)을 6.8%포인트 차로 역전했다.
이에 지역구인 수성구에서 무소속인 홍준표를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준바 대통령이 되면 의리로 똘똘뭉친 홍준표가 재임 기간 지역구는 물론이고 지역구에 있는 건설사나 기업들에게 큰 보은을 베풀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또한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9일 취임 후 첫 대구 방문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추진에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대구신공항 건설 속도에 탄력이 붙고 신공항이 건설되는 대구 의성에 수십만평의 토지를 보유한 화성산업의 땅값 상승효과도 기대되어진다.
증권업계에서는 화성산업 주가가 전고점 돌파 가능성을 지니고 있어 화성산업의 매수가를 1만 3500원으로 보고 있다고 의견을 내세웠다. 목표가는 1만 8000원을 제시했다.
한펀 화성산업은 2021년 1분기 대비 2분기에 매출액이 674억원에서 865억원으로 늘어 영업이익도 26억원에서 31억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자산총계대비 부채총계 비율이 31.8%에서 42.5%로 부채가 늘어났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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