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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페이팔(PYPL.US)은 일본의 BNPL(Buy Now Pay Later) 사업자 페이디(Paidy)를 27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Paidy는 일본의 주요 BNPL 사업자로 소비자와 판매자 가맹점(merchants) 양 측 모두에게 결제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페이팔의 Paidy 인수 결정은 최근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BNPL 서비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동시에 일본에서의 디지털 결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김재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일본은 온라인 쇼핑 규모가 지난 10년 동안 3배 넘게 확대, 2천억 달러를 상회하고 있으나 여전히 소비자 구매에서 현금결제 비중이 60%를 상회해 향후 디지털 결제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아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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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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