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은 국내외 철강사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군의 컬러코팅라인(CCLColor Coating Line, 이하 CCL) 도장실 환기시스템 개선사업을 오는 4분기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올스웰 측에 따르면 올해 국내 대형 철강사로부터 의뢰받은 ‘CCL 도장실 개선 프로젝트’를 지난 7월에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은 후 비슷한 산업환경 공정의 환기시스템 불균형으로 고민하고 있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이와 관련한 문의가 이어져 이같이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철강업계를 대상으로 공기기술에 대한 주요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올스웰은 이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엔지니어링을 통해 고객지향적 솔루션을 제공하며 타 산업군으로부터 이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솔루션 요청 문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 또 다른 대형 철강사로부터 품질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CCL 도장실 솔루션 문의를 요청 받은 것을 비롯, 자동차에서부터 시작해 전자제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CCL 도장실 내 환기개선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는게 올스웰 측의 설명이다.

올스웰은 이와 관련해 철강업이 유례없는 초호황을 맞이하며 작업환경 개선을 통한 품질 이슈 해결을 고객사의 주요 요청 사항으로 분석했다. 또한 CCL 설비를 통해 생산되는 컬러강판 시장의 경우 COVID-19로 인해 침체됐던 국제 철강 경기가 회복세를 타면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는 것이다.

올스웰은 작업공정, 동선, 배출물질, 배출량, 법적 기준 농도 만족여부 등 현장분석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토대로 자사가 보유 중인 공기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환기 시스템을 도출해내고 있다.

다수의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성능 점검을 사전에 파악해 개선 사항을 수치화하고 보증하는 과정으로 진행돼 고객사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도장공정에서의 불균형한 환기시스템은 작업담당자의 보건은 물론 오염물질이 적절히 배출되어 정화되지 않을 경우 제품 표면에 불량을 발생시킬 수 있다”라며 “까다로운 품질 조건을 만족하면서 동시에 근로자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시스템 적용을 4분기부터 본격 추진해 산업별 도장실 환기시스템에 대한 해결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스웰이 최근 생활분야와 산업분야를 겨냥해 선보인 ‘2A+(투에이플러스) 솔루션’은 이 업체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공기유동 제어 기술’을 기반한 에너지 절감 구현의 HVAC시스템으로 차세대 ‘공기유동 제어 기술’로 주목을 끌고 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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