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대표 김현준, 이하 LH)는 지난 4일 노원구 상계동 일대 ’상계3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상계3구역 주민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구성된 주민협의체는 상계3구역 주민 1100명을 대표해 사업시행자와의 협의와 동의서 징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상계3구역은 주민 간의 갈등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10년 넘게 정체되고 재개발 사업을 위한 추진위가 2곳으로 나눠지는 등 정비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지난 3월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방안'에 따른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공공의 참여로 사업추진이 가속화됐고 이번 주민협의체 출범을 통해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상계3구역은 오는 22년 상반기 내 정비구역을 지정을 완료한 후 25년 착공할 예정이며 공공재개발을 통해 1885가구의 대규모 단지로의 탈바꿈을 계획하고 있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박철흥 LH 수도권주택공급특별본부장은 출범식에서 “주민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쾌적한 주거와 생활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신속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대답했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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