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진보정의당(준) 대선 후보가 장애인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를 요구하며 60여 일 동안 농성 중인 광화문 농성장에서 사회의 가장 소외된 곳에 답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심상정 진보정의당(준) 대선 후보는 ‘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대선출마 후 첫 민생행보로 장애인과 빈민들이 장애인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를 요구하며 60여 일 동안 농성 중인 광화문 농성장을 방문, 사회의 가장 소외된 곳에 답이 있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우리 사회의 가장 소외된 곳, 새로운 대한민국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곳에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대답이 있다”며 “진보적 정권교체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심 후보는 현장에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와 김윤영 빈곤사회연대 조직국장으로부터 장애인·빈곤층이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제 때문에 고통 받는 사례를 전해 듣고, 현장에서 정책 약속 서명식에 참여 했다.

한편, 심상정 의원은 대선출마와 관련해 “제가 뒤늦게 출마선언을 하고, 왜 출마선언 하냐는 소리를 들었다”며 “그간 저희 당과 대통령 후보로서 저도, 진보정치도 몹시 아팠다”며 “21일에 진보정의당을 창당한다”고 말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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