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전자(066570)가 금융 거래 실적이 적은 고객도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을 렌탈로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비 기반 신용평가모형을 도입한다.

LG전자는 신개념 가전 렌탈 서비스인 케어솔루션에 비금융정보 기반 신용평가모형인 ‘텔코스코어’를 연내 도입한다.

텔코스코어는 LG유플러스의 통신 빅데이터와 나이스평가정보의 금융 신용평가 노하우가 결합된 새로운 신용평가 모형이다.

금융권의 실적정보만으로 신용을 평가하는 기존 평가모델과 달리 통신비 납부 실적, 통신활동 기간, 휴대폰 소액결제 등을 기반으로 신용을 평가한다.

이번 텔코스코어 도입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LG전자 케어솔루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금융 거래실적이 적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주부, 노년층 등 ‘씬파일러(Thin Filer)’ 고객도 통신비를 연체 없이 꾸준히 납부한 경우 텔코스코어를 통해 신용도를 확인 받으면 케어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 케어솔루션은 차별화된 제품과 차원이 다른 관리 서비스로 국내 생활 가전 렌탈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고객은 케어솔루션을 통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을 초기구입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생활가전 9종을 대상으로 케어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상제품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영업본부 최희승 렌탈케어링경영관리실장은 “더 많은 고객이 케어솔루션 서비스를 통해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