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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16일 오전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겨레신문사가 주최하는 아시아미래포럼 축사를 통해 기업에게 사회적 책임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우리나라 국민소득이 2만5000달러대에 이르고 세계 경제 순위는 15위로 국민소득은 올랐는데, 국민들의 행복지수는 올라가지 않았다”며 “저는 기업에게 사회적 책임을 요청 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안 후보는 “기업이 먼저 환경, 노동, 인권, 지배구조 등 국제사회에서 요청하는 사회적 책임 기준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특히 안 후보는 “소비자들은 사회적 책임을 잘 수행하는 기업의 물건을 사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히고 “정부의 역할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철수 대선 후보는 축사말미에서 “사회책임 경영의 경우 누구도 반대하지 않는다”며 “지금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는 세 후보의 모습도 같았으면 한다”고 말해 대선후보들의 경제정책들에 대해 책임 질것을 주문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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