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사업 실패 후 과도한 채무로 장기간 고통받고 있는 채무자의 재기지원을 위해 ‘채무자 재기지원 강화 특별 캠페인’을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추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든 상각채권을 원금감면 대상으로 운용하고 ▲단순연대보증인에 대한 채무감면율을 확대하며 ▲2년 이내에 시효기일이 도래하는 채무관계자에 대한 채무부담액을 완화하는 등 채무자의 상환부담을 줄이고 조기 변제를 통한 신용회복을 유도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특별 캠페인 추가 실시로 3만명 이상의 채무자가 채무감면 우대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채무자의 신속한 신용회복과 실질적인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고,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 금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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