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준석 기자 = 니트로글리세린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산화질소(nitric oxide)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니트로글리세린설하정’을 제조판매하는 명문제약(017180)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플로리다주 메이오클리닉(Mayo Clinic) 의료팀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니트로글리세린이 분해하면서 발생하는 산화질소가 코로나감염환자의 사망률(Motality)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에서 12월사이 4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에서 산화질소를 흡입하게 했더니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기전 미리 산화질소를 흡입한 환자그룹에선 병원치료일수가 18.3일이 걸린 반면 그렇지 않은 환자그룹은 치료하는데 26.2일이 걸렸다. 이번 연구의 특이점은 덜 위중한 환자들의 경우 산화질소를 초기에 투여하게 되면 치료효과가 크다는 점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Medrxiv에 게재됐다
산화질소는 니트로글리세린이 분해하면서 발생하는 물질로 혈관을 확장시키는 역할과 심장동맥이상이나 협심증을 치료하는데 많이 사용돼왔다.
한편 명문제약은 ‘명문니트로글리세린설하정‘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전문의약품으로 급성협심증 발작이 일어나는 경우 니트로글리세린으로서 1회 0.3mg 또는 0.6 mg을 설하 또는 구강내에 녹여 복용한다.
회사측은 "퇴장방지의약품으로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제조하고 있는 의약품 "이라고 설명했다.
NSP통신 이준석 기자 junseok387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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