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브릭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인디게임 개발사 더브릭스가 멀티엔딩 스토리 어드벤처 게임 ‘30일’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출시했다.

30일은 주인공이 30일 동안 고시원의 총무로 지내면서 고시원에 살고 있는 자살 예정자인 한 공시생의 죽음을 막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일상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소재와 이야기, 유저의 선택에 따른 20여 가지의 엔딩을 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게임은 텀블벅에서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목표액의 646%를 달성하며 기대를 모았으며, 이번 2021 인디크래프트 Top40에 선정되기도 했다.

개발사측은 “게임에 올바른 정보를 담고 전달하려고 자살예방 관련 강의를 듣거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섭외해 시나리오 자문을 받았다”며 “디테일한 현실 고증과 편견 없는 묘사를 위해 실제 공시생이나 고시원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외 실제 자살예방상담전화로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장치 등을 마련해 자살 예방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삽입하기도 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