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안전혁신 선포식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왼쪽에서 3번째 대우건설 사업대표 김형 사장, 4번째 대우건설 관리대표 정항기 사장 (대우건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대우건설(대표 김형·정항기)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안전혁신 선포식’을 개최하고 ‘안전혁신안’을 발표했다.

김형 대우건설 사장은 23일 선포식에서 “안전은 그 무엇과도 타협하거나 양보할 수 없는 가치이므로 안전 확보 없이는 일하지 말라”는 원칙을 제시하며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3월, 중대재해 근절과 안전혁신 문화 조성을 위해 ‘안전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

사업본부 본부장을 비롯한 총 8인의 집행임원이 참여했으며 유관부서 11명의 팀장을 주축으로 안전혁신 추진단도 구성해 최근 ‘안전혁신안’을 수립했다.

한편 이 날 선포식에서 발표한 ‘안전혁신안’의 주요 내용은 ▲품질 안전실→안전혁신본부로 격상 ▲향후 5년간 안전예산 1400억 원 이상 투자 ▲현장의 안전감독 인원 500명 상시 투입 ▲안전관리 우수협력회사에 공사이행 보증금 감면 등 인센티브 부여 ▲‘작업중지권’ 제도 추진 등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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