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태광그룹 미디어(통신) 계열사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이 원격업무 지원 솔루션 스마트워크 서비스를 오늘(23일) 출시했다.

국내 인터넷전화기 업체 누리보이스(구 모임스톤)와의 제휴를 통해 개발된 스마트워크 서비스는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전화기를 PC나 스마트폰, 탭 등과 연결해 회사 밖에서 사무실 이용환경과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스마트워크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사에서 별도의 장비를 구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대규모 장비 구축 등이 부담스러운 기업체에서 필요한 수량만큼 인터넷전화기를 구매한 후 부가서비스에 가입하는 것만으로 해당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재택근무 외에 회사 밖에서도 개인 휴대폰 번호의 노출 없이 회사 전화번호로 모든 업무처리가 가능하여 직원들의 업무집중도와 워라밸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환영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KCT는 향후 영상회의 및 프로젝트 관리, 판서 회의도 연내 지원할 방침이다.

홍동화 KCT 마케팅기획팀장은 “이번 스마트워크 서비스 출시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 큰 투자 없이도 편리하고 업무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KCT와 고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통신 시장의 뉴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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