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엔씨소프트가 동양 판타지 기반의 독보적인 세계관을 선보인 ‘블레이드 & 소울’의 정식 차기작 ‘블레이드 & 소울 2’(이하 블소2)를 선보인다.

사전예약 746만명이 참여할 정도로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이다. 오는 8월 24일 사전다운로드를 시작하고 8월 26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블소2는 전작 고유의 감성과 스타일리시한 액션,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계승하면서 블레이드 & 소울이 PC게임 시장에서 보여준 혁신적 진보를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모바일게임을 뛰어넘는 높은 그래픽 퀄리티로,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월드와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투 역시 기존 모바일게임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압도적인 액션으로 시장의 기준을 재정립할 계획이다.

블소2는 모바일 플랫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시도로 다음 세대 MMORPG의 시작을 알릴 프로젝트다.

◆세계의 연결과 완성을 위한 새로운 서막 = 블소2는 전작 ‘블레이드 & 소울’ 이후의 시대를 배경으로, 전작과 그 미래를 관통하는 세계 전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과거의 영웅들은 전설이 되고 그 뒤를 이을 새로운 모험이 블레이드 & 소울 서사의 다음 장을 써내려 간다. 전작에서 풀지 못했던 블레이드 & 소울의 세계와 전작에서 가보지 못한 미지의 영역이 새롭게 열린다.

블소2는 새로운 인물의 등장, 새로운 공간의 확장으로 MMORPG의 거대한 스케일과 잊혀지지 않을 장대한 서사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맵 여기저기 숨어있는 사가를 모아 이야기를 진행하는 방식은 새로운 재미를 보여줄 전망이다.

(엔씨소프트)

◆블소2 강화된 액션와 자유도 주목 = 블레이드 & 소울의 정체성과도 같은 고유의 전투 감성과 액션은 블소2에서 완성된다. 강화된 액션과 더불어 ‘자유도’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변모할 블레이드 & 소울 2의 전투는 다시금 MMORPG 전투의 혁신 방향성을 제시하려 한다.

무엇보다도 블소2를 특징짓는 것은 액션 시스템이다. 단순 몬스터 사냥을 벗어나 타이밍에 맞춘 다양한 스킬 구현은 새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회피, 기절 등을 활용한 무공 콤보기술, 보스몬스터 등을 잡을 때 주로 쓰는 동료들과의 합격기 등은 다른 액션 MMORPG와의 차이를 보여줄 전망이다.

즉 블소2에는 몬스터가 같은 액션 패턴을 반복하거나 외워서 맞추는 정형화된 전투와는 거리가 멀다. 이용자 액션에 따라 몬스터의 행동이 다양하게 변화하는 등 전투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NPC와 월드 상용작용하는 오픈월드 = 블소2의 NPC와 월드는 단순히 배경으로 존재하는 세계가 아닌 이용자와 함께 상호작용하며 모험을 하는 생태계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월드 챌린지’ 시스템을 들 수 있다. 월드 챌린지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발생하는 게이머들의 행동 결과를 게임 월드에 반영한다. 또 이를 통해 갈 수 없는 벽을 열거나 새 던전을 만날 수도 있고, 적을 불러낼 수도 있다.

블소2의 마을에는 영웅을 기다리는 사람들과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 차있고, 비탈을 타고 하늘을 날며 도달할 미지의 영역에는 진귀한 보물과 신비한 모험거리가 있다.

블소2는 MMORPG가 선사할 수 있는 모험이라는 경험을 새롭게 보여준다. 블소2 월드 안에서 누구와 어떤 관계를 맺는지, 제시되는 사건을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는지에 따라 월드 전체 상황이 영향을 받게 된다. 또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만나게 되는 사건들 또한 각기 다르게 펼쳐질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신념으로 대립하는 문파 역사가 될 전투의 시작 = 블소2의 문파(이용자 커뮤니티)는 전작처럼 세력으로 강제되는 시스템적 관계가 아닌 보다 자유로운 커뮤니티를 지향한다. 필드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바탕으로 이용자 스스로 가치관을 수립하고, 상호간 소통을 통해 경쟁·협력 관계를 선택하는 등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블소2는 문파 뿐 아니라 월드에 살고 있는 NPC 집단과 협력하거나 적대하고, 점령하고 약탈하는 등 이용자와 NPC가 상호간 소통하고 연합하는 과정을 그려나갈 것이다. 이러한 공통의 목표와 가치를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역사로 만들어가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블소2를 모바일 외에도 자사의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 퍼플을 통해 PC로도 서비스한다. 26일 오픈하는 블소2가 유저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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