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미쓰비시파이낸셜그룹(8306.JT)은 회계연도 2021년 1분기 순이익은 3831억엔으로 QoQ 125%, YoY 109% 증가하면서 컨센서스를 70% 이상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

컨센서스 큰폭 상회의 배경은 대손비용 감소와 자회사 모건스탠리의 실적 호조 때문이다.

미쓰비시파이낸셜그룹(이하 MUFG)의 대손비용은 QoQ 97%, YoY 96.5% 대폭 감소한 510억원에 그쳤는데 국내 뿐만 아니라 미주 지역 경기 회복을 바탕으로 미쓰비시UFJ은행과 트러스트은행의 해외자회사 충당금이 91억엔으로 대폭 낮아진데 기인한다.

여기에 모건스탠리가 지난해 1분기 289억엔의 5배에 달하는 1406억엔(그룹 전체 순익의 36.7%)의 순익을 기록한 점도 서프라이즈의 배경이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올해 초 MUFG는 2021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로 8500억엔을 제시해 왔는데 이번 분기에만 목표치의 약 45%를 달성한 상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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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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