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성용 기자 =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디자인과 메뉴 구성 등을 사용자 편의 위주로 개선한 ‘글로벌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홈페이지’를 공개하고, 이를 통해 보다 강화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통해 한층 향상된 CSR활동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개편을 이해관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기능 강화, 접근 용이성 확보, 콘텐츠에 대한 사용자 편의성 증대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우선 현대차는 기존의 일방적인 정보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사회복지기관 및 관련자들과의 양방향 소통을 가능케 하기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했다.

현대차 글로벌 CSR 홈페이지에서만 접수가 가능한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의 경우, 커뮤니티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관계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친숙도가 높은 블로그 형태의 레이아웃과 댓글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현대차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글로벌 청년봉사단, 세잎클로버찾기, H-볼런티어 디자이너(H-Volunteer Designer) 등의 페이스북 계정들을 CSR 홈페이지와 연동해 각종 정보들을 SNS로 공유하는 등 사용자와의 다양한 소통 채널을 확보했다.

이에따라 현대차는 CSR 관련 제안이나 참여자들의 피드백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여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CSR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현대차의 다양한 CSR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포토갤러리와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한 일러스트 홍보동영상 메뉴를 신설해 보다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리뉴얼된 홈페이지를 통해 ‘2013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 신청서 접수는 10월 10일부터 11월 11일까지 약 한달 간 진행된다.

2013년도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은 기존 장애인, 노인, 아동 및 청소년 등 세 분야의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운영 및 지원하던 것에서 한걸음 나아가 복지 소외 계층을 위해 어디든지 찾아가는 이동복지 차량지원 사업을 신규로 실시한다.

이성용 NSP통신 기자, fushik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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