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9월 인천공항 여객은 전년대비 11.1%가 증가한 320만명, 화물은 3.6%가 증가한 21만톤을 기록했다.

일본노선의 여객수송량은 15.5%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외 동남아노선 10.7%, 미주노선 8.4%, 유럽노선 10.9%를 나타냈다.

국제여객 증가율은 11.1%를 기록했으며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꾸준한 입국 증가로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인천공항 9월 화물수송량은 21만톤으로 전년대비 3.6% 증가했고, 구정연휴를 제외할 경
우 2011년 1월 이후 20개월만에 전년대비 플러스 반전에 성공했다.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화물수송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기저효과로 반등에 성공했다. 노선별로는 일본, 중국, 동남아, 미주 각각 3.9%, 1.8%, 15.3%, 3.5% 성장했지만, 유럽과 오세아니아 노선은 역성장을 기록했다.

IT신제품(아이폰 5, 갤럭시노트2 등)의 본격적인 판매로 10월에도 화물 부문은 플러스 성장을 유지할 전망이다.

신민석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업종에서는 대한항공이 장거리 노선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유가 및 환율 하락 등 우호적인 매크로 변수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지난해 도입한 A380은 미주노선 수요(중국인 환승) 증가로 탑승률이 상승하고 있으며, 유류비 부담이 낮아지면서 이익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인 해외여행 확대로 대한항공의 수혜는 당분가 지속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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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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