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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17일 회의에서 그동안 사고지구당 등으로 분류돼 비워있던 서울(2곳), 인천(1곳), 경기(5곳), 충청(2곳) 등 10개 국회의원 선거구의 조직위원장을 임명했다.

국민의힘 최고위는 우선 서울 종로구와 강서구을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에 ▲정문헌 전 국회의원과 ▲임규학 전 강서구을 수석부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인천광역시 서구을은 ▲강범석 전 인천광역시 서구청장, 경기 안양시 만안구는 ▲장경순 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경기 안양시 동안구갑은 ▲임재훈 전 국회의원, 경기 고양시병은 ▲김영환 전 국회의원, 경기 파주시을은 ▲조병국 전 LG상무, 경기 화성시병은 ▲석호현 전 화성시병 당협협의회 운영위원장 등을 임명했다.

특히 국민의힘 최고위는 충북 청주시서원구 조직위원장에 ▲최현호 전 청주시서원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 조직위원장에는 ▲최호상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을 각각 임명했다.

한편 국민의힘 최고위는 이번 국회의원선거구 조직위원장 임명을 원안 가결하고도 이를 공개하지 않고 중앙당 기획조정국을 통해 해당 지구당에 공문을 발송해 한때 일부 지역에서 최고위 가결 진위 시비가 일기도 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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