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셀런(대표 김영민)이 8월 10일 삼보컴퓨터와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셀런은 지난 6월 법정관리 중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삼보컴퓨터의 인수 합병(M&A) 입찰에서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돼 7월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후 정밀 실사를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인수금액을 확정하고 삼보컴퓨터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본계약 체결 이후 10월말 수원관할 법원의 인가결정이 이뤄지면 삼보컴퓨터의 최종 인수가 종결될 전망이다.

IP셋톱박스 및 관련 솔루션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셀런은 삼보컴퓨터 인수를 통해 생산원가 절감을 통한 다양한 컨버전스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 시장을 공략할 계획.

삼보의 668개의 전국 대리점 및 68개의 서비스센터를 통해 셀런은 물론 네비게이션을 판매하고 있는 셀런의 자회사 프리샛의 영업부문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