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준석 기자 = 삼성전자가 모바일에이어 최첨단 차량용 이미지센서까지 시장을 확대하면서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디자인프로젝트 파트너사인 알파홀딩스(117670)가 부각되고 있다. 특히 현재 1위인 소니를 추격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이미지센서에 더욱 주력할 것으로 보여 시장은 커질전망이다.
삼성전자가가 출시할 ‘아이오셀 오토 4AC’는 픽셀 120만개를 옵티컬포멧에 탑재한 제품으로 차량에서의 뷰모니터 후방카메라등에 탑재된다. 이 제품엔 최첨단 코너픽셀(CornerPixel)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하여 악조건의 도로에서도 주행자에게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그동안 이미지센서는 주로 모바일용이었다. 차츰 자동차 전장화, 로봇 및 사물인터넷(IoT) 용 제품 증가 등으로 인해 해마다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미지센서 세계시장 규모는 지난해 19조원을 기록하고 2023년까지 연 평균 8.7%의 고공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시장조사업체 테크노시스템리서치(TSR)에 따르면 업계 1위인 소니와 삼성전자의 2018년 세계 시장점유율(수량기준) 차이는 2%에 불과하다.
이런가운데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절반가량의 디자인하우스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알파홀딩스의 수혜가 예상된다. 알파홀딩스는 이미지센서 디자인하우스를 담당할 플러스칩을 인수한후 합병해 전담사업부로 두고 있다. 지난해말부터 프로젝트 과제가 늘어나면서 매출도 증가추세다.
이미지 센서의 시장이 커지면 디자인하우스프로젝트 매출이 늘어날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알파홀딩스는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SAFE파트너로 선정된바 있다. SAFE파트너란 삼성전자와 파트너회사들간에 기존의 반도체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한 파운드리 중심에서 설계와 디자인을 통합할 목적으로 SAFE (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삼성의 진보된 파운드리 생태계)를 구축한 협력체계다
NSP통신 이준석 기자 junseok387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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