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무소속 안철수 대통령 예비후보의 공식 후원회가 5일 발족됐다. 후원회 회장에는 소설가 조정래씨(69)가 선임됐다.

후원회는 5일 부터 홈페이지(donation.jinsimcamp.co.kr)를 열고 팸플릿을 만들어 후원회원을 모집하며 후원금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조정래 후원회 회장은 팸플릿 인사말에서 “안철수를 선택한 것은 국민이고, 그는 그 부름에 응해 대통령 후보로 나섰다”며 “이것은 세계 최초의 한국형 참 민주주의 탄생이다”고 밝혔다.

조 후원회장은 “그는 걸어온 다리를 불태웠다고 했다”며 “후퇴란 없이 오로지 전진뿐이라는 결의고 다짐입니다. 안철수 후보를 힘껏 당기고 밀자. 우리의 미래를 위해”라고 강조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힌 이번 18대 대선 선거자금 한도액은 559억 7700만원으로, 이 중 후원회 모금을 통해 충당할 수 있는 금액은 총 법정선거자금 한도액의 5%인 27억 9885만원이다.

후원금은 개인의 경우 최고 1000만원까지 후원하는 것이 가능하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이 공제되며 초과 금액은 소득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무소속 안철수 대통령 예비후보의 후원회 가입방법과 후원금 모금에 관한 내용은 안철수 후원회 공식 홈페이지나 문의전화 02)739-6509, 이메일 ahndonate@naver.com 로 문의하면 되고 후원회 계좌는 우리은행 1006-401-379654 예금주 안철수 후원회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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