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이 사회취약계층 일자리 보전을 위한 물품 전달식에 참석해 굿윌스토어 관계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소진공)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 이하 소진공)은 10일 발달장애인 일자리 보전을 위한 ‘굿윌 기부’ 캠페인에 참여했다.

조봉환 이사장은 “굿윌 기부를 통해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회취약계층의 일자리 보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환경보전 활동과 더불어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진공은 기관 임직원 약 200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으로 모인 약 400점의 기부물품을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

굿윌스토어는 개인이나 기업으로부터 물품을 기증받아 정비한 후 저렴하게 판매하는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전국 12개 매장에서 발달장애인 26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활동으로 소진공은 기증한 자원의 선순환을 통해 공공기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코로나19로 일자리 보전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취약계층의 직업 재활 훈련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소진공이 기증한 물품의 총액을 환산한 ‘장애인 일자리 자립 조성금’도 자동 기부돼 코로나19 등에 따른 매출 감소로 일자리 위기에 직면한 ‘굿윌스토어’ 내 장애직원 60명의 일자리 보전도 지원하게 됐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