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CJ CGV가 찰리 채플린의 첫 번째 장편 연출작 ‘키드(The Kid)’ 개봉 100주년을 기념해 ‘채플린 특별전’을 오는 8월 25일부터 진행한다.

찰리 채플린은 영국의 배우, 코미디언, 영화감독으로 무성 영화 시기에 크게 활약한 영화인이다. 영화 속 캐릭터인 ‘리틀 트램프(Little Tramp, 방랑자)’를 통해 전 세계적인 아이콘이 됐다.

채플린 특별전은 전국 18개 CGV 아트하우스에서 ▲키드를 비롯해 ▲황금광 시대, ▲시티 라이트, ▲모던 타임즈, ▲위대한 독재자, ▲라임라이트 등 6편을 상영하고,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와 압구정, 서면에서는 ▲파리의 여인, ▲서커스, ▲살인광 시대, ▲뉴욕의 왕까지 상영해 총 10편을 선보인다.

특별전을 통해 만나는 대부분의 작품은 찰리 채플린이 감독하고 각본을 썼으며, 제작, 편집, 주연, 그리고 음악까지 맡았다.

채플린 특별전 예매는 한정판으로 제작된 배지를 간직할 수 있는 굿즈 패키지 회차를 포함해 오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오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2주간 만날 수 있다.

여광진 CGV 편성팀장은 “찰리 채플린의 작품은 인생의 희로애락을 잘 전해줘 시대를 뛰어넘어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다”며 “이번 특별전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는 관객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전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