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디올은 즉석 피규어 인형 제작프린터 ‘피카소(Pic.Haso)’를 이달 서울랜드에 정식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올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서울랜드에 '피카소'를 시범 운영한 결과 이 곳을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들로부터 호응도가 높아 8월 들어 정식운영을 위한 설치를 마쳤다.

'피카소'는 디올에서 개발한 아이디어 아이템으로 스마트폰의 사진을 피규어에 직접 3D 프린팅 할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자신만의 개성 있는 피규어 인형을 즉석에서 만들 수 있어 관광상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용자는 디올에서 개발한 30여 종의 즉석 피규어 인형 얼굴에 웹 어플리케이션(Web App.)을 활용, 자신의 얼굴 사진을 피카소를 통해 프린팅 할 수 있다.

피카소는 향후 한복인형 등 다양한 피규어 상품을 추가해 이용자의 선택 폭을 넓혀 간다는 계획이다.

디올 관계자는 “피큐어 인형에 사진을 프린팅 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와 포토프린터만 있으면 된다”라며 “피카소의 사용방법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접속한 후 폰 사진을 선택하고 테두리에 맞춰 전송한 뒤 인쇄하면 끝이다. QR코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동시에 여러 명이 접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K-POP 산업과 연계가 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사와 현재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국내의 한 대형리조트와 피카소 설치 협의 소식을 전한 디올은 이번 서울랜드에 앞서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에 피카소를 론칭 한 바 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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