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다양한 규모의 SME들의 성장 및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위해 카페24(대표 이재석)와 전방위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으며, 보다 강한 파트너십을 위해 상호 전략적 투자도 진행했다.

약 1300억 원 규모의 상호 지분 교환 시작으로, 양사는 SME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자들이 자신만의 상황에 맞춰 비즈니스를 직접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한다.

협력의 핵심은 ▲스마트스토어·브랜드스토어와 카페24를 통해 구축한 자사쇼핑몰(D2CDirect to Consumer) 간 연계 강화 ▲양사의 경쟁력 있는 기술 솔루션, 마케팅 협업 등을 통한 효율적이고 빠른 성장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에 있다.

특히 네이버와 카페24는 궁극적으로 SME들이 글로벌에서까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양사 모두 글로벌 시장에서 테크 기반 커머스 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외 네이버-카페24 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 구축, 네이버페이 등 금융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 AI 및 클라우드 등 기술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네이버는 자사주를 활용해 이번 투자를 진행, 카페24의 지분 14.99%를 확보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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