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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생활문화기업 LF의 골프웨어 브랜드 헤지스골프(HAZZYS GOLF)가 2009년 브랜드 론칭 후 처음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교체하며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했다.

이번 리뉴얼은 최근 골프를 가볍게 즐기는 ‘캐주얼 골퍼(casual golfer)’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들을 만족시킬 세련된 스타일과 퍼포먼스 기능의 조화를 완성하는데 초점 맞춰 진행됐다.

헤지스골프는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 감성을 살리면서도 활동성을 극대화한 골프웨어를 선보이며 3040 골퍼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헤지스골프의 로고는 기존의 강아지 모양에서 브랜드 20주년을 기념해 개발된 헤지스 시그니처 패턴 ‘헤리아토(HARIATO)’를 모티브로 한 로고로 교체됐다.

로고에 이어 디자인 콘셉트는 ‘현대적이면서도 세련된’이라는 의미의 ‘Modern Stylish’로 변경하고, 심플함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변형된 실루엣과 섬세한 디테일을 통해 포인트를 강조했다.

헤지스골프는 디자인의 차별화뿐만 아니라 골프웨어의 본질인 기능성 또한 강화했다. ▲가벼운 무게(light), ▲우수한 활동성(active), ▲고급스러운 착용감(soft), ▲다양한 환경에서도 유지되는 쾌적함(cooling & warming) 등 네 가지 요소를 골프웨어의 핵심 기능으로 선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신소재 개발 및 신공법 도입에 집중했다.

LF 헤지스골프 장민준 팀장은 “자신만의 개성 표현은 물론 퍼포먼스를 위한 기능성까지 원하는 오늘날 골퍼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설명하며, “골프의 대중화와 함께 점차 다양해지고 까다로워지는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킬만한 완성도 높은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신뢰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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