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환 (맨오브크리에이션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배우 이태환이 브라운관의 매력적인 연하남 계보를 잇는다.

6일 소속사 측은 “이태환이 내년 상반기에 첫 방송될 JTBC 새 드라마 '서른, 아홉'(극본 유영아 연출 김상호)에 레스토랑 사장 겸 셰프 박현준 역으로 캐스팅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이태환은 극 중 분할 박현준은 일과 사랑 앞에 꾸밈없이 솔직하고 진취적인 인물로 외모면 외모, 인성이면 인성, 여기에 센스까지 갖춘 연하남 캐릭터다. 특히 레스토랑 단골이자 친한 사이가 되는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 사이에서 설렘을 유발하는 '키링남'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태환은 앞서 ‘우아한 친구들’에서 골프 강사 주강산 역으로 출연해 ‘퍼펙트 빌런’이라는 수식어로 불릴 만큼 임팩트 있는 열연으로 시청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또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에서는 화적떼 수장 성이범 역으로 출연해 일편단심 순정파 면모부터 비적단을 이끄는 리더십과 상황을 해결하는 결단력, 여기에 검술 액션까지 선보여 이태환 표 ‘영웅 캐릭터’를 완성시키기도 했다.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작품마다 개성 있는 연기를 통해 자신만의 무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이태환이기에 이번 작품에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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