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충효동 독립스터디카페 정문 모습. (권민수 기자)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 충효동 충효길5길 32번지에 학업과 각종 시험 준비생들을 위한 경주 최초의 스터디카페인 ‘독립스터디카페’가 5일 개장했다.

이 곳은 옥녀봉을 뒤로하고 충효천이 앞을 흐르고 있는 자연과 조용한 주변 환경을 갖추고 있어 학업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독립스터디카페는 다른 지역의 카페와 달리 스타벅스에서처럼 학생들이 친구들과 자유롭게 토론하며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카페석,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독립된 1인실, 충효천과 푸른 가로수를 보며 여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창가석과 자유석을 갖추고 있어 개인의 성향에 맞는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공간이다.

독립스터디카페 카페석과 자유석(우) 모습. (권민수 기자)

특히 이 카페는 자연의 풍경을 품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피톤치드 향이 가득한 공간에서 잔잔한 클래식음악을 들으며 힐링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학습 분위기는 회원들에게 최상의 학습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또 고급스러운 가구와 첨단 냉난방기, 천년 피톤치드를 24시간 자동 분사해 공기를 살균하는 피톤치드 휘산기, 키오스크와 연동되는 열화상 카메라 가동, 살균기 설치, 거리두기 좌석 시스템으로 코로나19에 완벽하게 대응하고 있다. 또 매월 전문 방역청소업체에서 방역과 청소를 실시한다.

또한 가입회원들은 지문인식 방식으로 출입해 보안을 유지하며 회원들에게 무료로 최고급 커피와 다양한 차, 학습에 필요한 학용품, 무릎담요, 스탠드 등을 제공하는 라운지를 운영하며 학습을 돕고 있다.

독립스터디카페 1인실과 창가석(우) 모습. (권민수 기자)

5일부터 6일까지 무료개방을 실시하고 있으며 선착순 26명에게는 기간권, 1인석, 시간권 등에서 각 7일과 10시간의 혜택이 주어진다.

권경미 독립스터디카페 사장은 “서울과 경기도에서 스터디카페가 활성화되고 있다. 경주에서도 많은 학생과 수험생, 자격증 시험 등을 준비하는 일반인들에게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라며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블로그 충효 독립스터디카페를 참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개인사무실이 필요한 설계사, 판촉업자 등에게 개인실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카페운영 필수사항 준수를 조건으로 상담하고 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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