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전자(066570)가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의 고속 성장을 앞세워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에서 스팀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LG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전체 판매량 가운데 스팀 모델 비중은 95%를 넘었다. LG전자가 스팀 기능을 갖춘 식기세척기를 처음 출시한 2019년에는 50% 수준이었지만 2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성장하며 스팀이 국내 식기세척기의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스팀 모델을 구매한 고객의 약 절반은 지난해 10월에 선보인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모델을 선택했다. 건강과 위생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스팀 기능을 갖추면서 주방 공간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제품이 인기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은 고객으로부터 강력한 위생 기능, 세척력, 편의성을 인정받으며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제품은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TrueSteam) 기능을 갖춰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식기를 세척할 수 있다. 특히 식중독, 장염 등의 우려가 큰 여름철 위생 관리에도 탁월하다.

한편 LG전자는 클레이 브라운 색상의 오브제컬렉션 모델을 이달 중 출시한다. 고객은 집안 인테리어를 감안해 기존 오브제컬렉션 모델인 네이처 베이지, 솔리드 그린, 솔리드 실버 등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부사장은 “위생이 더욱 중요해진 가운데 스팀은 식기세척기에서 필수 기능으로 자리잡았다”며 “탁월한 성능뿐만 아니라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을 더한 제품을 앞세워 고객에게 더욱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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