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사업자 대상 정부 지원 사업 안내 서비스 ‘비즈봇’ 운영사인 주식회사 페르소나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비즈봇은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사업자가 정부 지원 사업을 스마트폰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챗봇을 통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KCD는 비즈봇 인수를 통해 자영업자, 소상공인, 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지원 서비스 생태계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KCD는 캐시노트를 중심으로 자영업자, 소상공인 경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여기에 비즈봇을 통해 중소기업 및 예비 창업자 대상 서비스를 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캐시노트의 사용 사업장은 약 80만, 비즈봇의 사용자는 약 25만으로 두 서비스 사용자의 합은 100만이 넘는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최근 서비스 생태계 확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인수 합병(M&A)에 나서왔다. 지난 1년간 인수를 통해 한국신용데이터 공동체의 일원이 된 기업은 페이지크루, 푸짐, 페르소나 등 총 3곳. 모두 사업자 대상 데이터 기반 혁신 서비스를 영위하는 기업이다.

배준철 페르소나 대표는 “데이터 비즈니스의 국내 선두주자인 한국신용데이터와 강한 결합을 통해 가능성 있는 사장님들이 정보 부족으로 인해 사업을 포기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앞으로도 사업자, 소상공인 대상 좋은 서비스를 가진 기업을 인수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KCD 공동체에 적극적으로 합류시켜 소상공인이 마주하는 사업의 모든 순간을 더 쉽고, 더 빠르고, 더 똑똑하게 도울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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