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3일 IBK기업은행 서소문지점을 방문해 금융권 방역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3일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수도권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7월 12일~8월 8일)에 따른 금융권 방역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중소기업은행 서소문지점을 방문했다.

도 부위원장은 은행권을 비롯한 전 금융권이 핵심방역수칙(재택근무 등 밀집도 완화,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 19 확산방지에 적극 동참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은행권에서 시행중인 영업시간 단축 조치로 대국민 금융서비스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고객 안내를 강화하고 비대면 서비스를 활성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소기업은행은 임직원 재택․분산근무 실시를 강화하고 회식․모임과 각종 행사 금지, 사업장 내 밀집도 관리 등을 통해 내·외부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소개했다.

금융위는 “콜센터 등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금융감독원과의 합동 현장점검을 강화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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