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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적용 확산’ 공모 사업에서 ‘지능형 환기시스템’ 설치 사업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고양시는 코로나19인 상황과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현실을 반영해 관내 공기 살균 환기시스템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했다.

지능형 환기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실내 공기질 관리 시스템이다. 실내외 환경 정보와 사용자의 상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AI가 분석해 시스템의 학습과 자동 업데이트를 시켜줌으로써 변화하는 환경에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고양시는 18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올해 말까지 코로나19 취약시설인 관내 요양원 100곳에 창문형 환기시스템 900대와 스마트 마스크 2000개를 보급한다.

또 시립 어린이집 20곳에는 창문형 환기시스템 80대 및 스마트 마스크 100개, 시립 경로당 20곳에 창문형 환기시스템 80대와 스마트 마스크 200개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고양산업진흥원 및 관내 유망 강소 기업인 에스아이디허브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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